삼성전기의 미래 전략: 휴머노이드와 우주항공 중심으로

사진: Unsplash 의 Possessed Photography

 

삼성전기 대표 장덕현은 최근 '전자신문 테크서밋 2023'에서 휴머노이드, 항공우주 및 에너지를 차세대 메가트렌드로 지목하며 삼성전기의 미래 전략과 연구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10년 뒤 휴머노이드 시대 온다"

 

삼성전기는 이미 자동차,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디지털 전환, 우주항공 등 6대 메가트렌드를 분석하며 해당 기술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특히, 휴머노이드를 강조하며 이를 AI를 통합한 종합 IT 플랫폼으로 예측하였다.

 

로봇의 개념이 시스템 반도체와 AI의 융합으로 발전하며 전자부품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장 대표의 전망은 주목할 만하다.

 

에너지와 우주항공 역시 삼성전기의 주요 연구 분야다.

 

특히 우주 항공 분야에서는 저궤도 위성 하나에 5만개 이상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의 50배에 해당하는 양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전자부품 수요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또한, 삼성전기는 차세대 배터리 연구와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 대표의 발표 마지막에는 IT 산업의 현재 정체성에 대한 언급과 함께,

새로운 기술 혁신이 동시에 진행 중임을 강조하며 미래에 대한 확신을 전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삼성전기의 미래 비전과 진행 중인 연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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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

휴머노이드 (Humanoid)
인간과 비슷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로봇을 의미한다. 휴머노이드는 사람처럼 걷거나 움직이며, 얼굴 표정이나 손 동작 등 인간의 동작을 모방할 수 있다.
적층세라믹콘덴서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MLCC는 전자 회로에서 사용되는 작은 세라믹 콘덴서의 한 종류다. 여러 개의 세라믹 층과 금속 층을 쌓아 만든 것으로, 고주파 대역에서도 좋은 성능을 나타내며,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다양한 전자 제품에 사용된다.
디지털전환 (DX: Digital Transformation)
기업이나 조직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비즈니스나 서비스를 혁신하는 과정을 의마한다. DX는 기존의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거나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우주항공
우주를 탐사하거나 우주에 관련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포함한 항공 활동 전체를 의미하고, 위성 발사, 우주 탐사선, 우주 정거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시스템 반도체
일반적인 메모리 반도체와는 달리,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회로나 시스템이 통합된 반도체를 의미한다. CPU, GPU 등의 프로세서나 통신용, 센서용 반도체 등이 이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