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복도식 아파트다. 그래서 복도방향쪽의 벽에는 매년 결로로인해 곰팡이가 생기려고 한다. 곰팡이 제거 제품들이 요즘 잘나와서, 곰팡이 제거제를 붓으로 잘 칠해주면, 어느정도 없어지긴하나 그 역할이 끝나면 다시 생기기마련이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각오를 하고 단열 벽지를 붙이기로 결심했다. 우선 저번 포스트에는 베란다 앞의 거실 벽에 먼저 붙여보았는데, 처음으로 붙인거라 그런지 조금 삐뚤하기도 하고 약간 안 예쁘게 붙이긴 했는데, 어차피 커튼으로 가릴거라 괜찮았다. 아래는 이전에 거실 진행한 내용이다. 시멘트, 벽지 위에 단열벽지 붙이다. (꿀팁 및 알아야할 것, 준비사항) 매년 겨울 준비를 조금씩 해왔었다. 뽁뽁이와 문풍스티커 등 다 해놓았고.. 남은건 복도식 아파트, 베란다의 벽의 차가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