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장마는 정말 대단대단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서울 지역은 물론 여러곳에 물난리, 홍수, 사고들이 많이 났다. 세차를 할 생각을 못했다. 그래서 한 달정도 세차 없이 방치를 했다. 방치를 한 다음 본냇을 보니, 너무 더러워서 이대로 두면 그레이의 이물질들이 그대로 차체에 침투할 거 같아서 자주 이용하던 노브러쉬 세차장으로 이동했다. 노브러쉬 세차장 사장님이 계셨는데. 내 싼타페 본냇을 보니더니 약간 이런 표정이셨다. 사장님 왈. 이정도는 안 닦일수도 있다고 하시긴했다. ㅎㅎ 나도 짐작은 했으나.. 정말 닦이지 않았다 ㅋㅋㅋㅋ 핳 ㅠㅠㅠㅠㅠ 사장님은.. 아래 표정을 하고 유유히 떠나셨다. "그치.. 자동세차.. 그리고 노브러쉬니까 닦이지 않겠지" 라고 하며 부드러운 세차타올로 한번 슥 닦아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