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지갑을 받게 됐다.
그래서 그 찰나에, 많은 고민을 했고
백화점 2층에 여러 곳을 방문하고 나서,
발렌시아가 카드 지갑을 최종 선택했다.
처음 고민했을 땐,
지폐가 들어갈 공간은 무조건 있어야지~ 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오래 쓰고, 위생적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스쳐지나갔다.
우연찮게,
최근에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간 지폐"가 제일 위생적이지 않다는 영상을 봤었다.
생각해보니,
결혼식 갈 때만 지폐를 뽑고,
나머지 천원, 오천원, 만원짜리 몇장만 지갑에 모셔두었는데,
꼭 그래야하나 싶다. (쓸 일이 진짜 없으니)
그래서 심플한 카드지갑으로 빠르게 정할 수 있었다.
일반지갑과 카드지갑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일반지갑 | 카드지갑 | |
장점 | 다기능성 / 많은 수납공간 / 다양한 디자인 | 컴펙트한 디자인 / 필수 위주 수납 /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외관 |
단점 | 부피가 큼 / 휴대성 제한 / 과다한 수납 | 제한된 수납 / 현금 사용 불편 / 아이템 분실 위험 |
이번에 지갑을 옮기는데, 기존 지갑에서 한 5년 동안 몰랐던 카드와, 사진 등이 있더라...
그리고 브랜드 선택.
세 곳 정도 돌아다녀봤는데,
찾다보니,
발렌시아가 카드지갑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이름 자체가 솔직히 마음에 든 게 1순위고,
이름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느낌이 뿜뿜 나온다.
그다음은 디자인인데,
조금 오래 쓴다는 생각으로 (요즘엔 지갑을 잘 안 만지니깐)
지갑 고유의 모양이랄까? 질리지않는 디자인으로 선택하고 싶었다.
요즘, 모바일로 결제를 하고,
모바일 인증(민증, 운전면허)이 되기에,
지갑을 잘 안 쓰긴 하지만
그래도 들고 다녀야하는 최소한의 카드들은 있더라.(OTP, 법카 등등...)
내 기준에, 실용적 측면에서 적절하고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너 무 맘 에 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