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300 빔프로젝터 사용 후기: 두 달간의 경험 및 캠핑장에서의 도전
두 달 전 HY300 빔프로젝터를 구매하며,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 경험을 얻었다. 기존에 집에서는 메인 빔프로젝터가 있어서 HY300의 사용 빈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안방에서의 테스트 중, 침대에서는 스마트폰의 편의성이 HY300을 능가하는 것을 느꼈다.
구매 초기, 빔프로젝터 리모컨의 고장으로 USB 키보드를 대체제로 사용하게 되었다. 원래의 목적은 간편한 이동과 사용성이었는데, 무거운 키보드로 인해 그 장점이 반감되었다.
최근 캠핑 계획에 따라 빔프로젝터를 준비하였으나, 리모컨 대신 사용하던 USB 키보드를 깜빡했다... 그래서 키보드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고, 시행착오 끝에 해결했다!
캠핑장에서의 빔프로젝터 사용 시행착오
1. 모바일 컨트롤러 앱 탐색: 다양한 모바일 앱들을 테스트하며 HY300와의 호환성을 검토하였다. 초기에는 여러 어플 중 대부분이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결국 단순하게 해결 가능했고 특정 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2. 스마트폰과의 직접 연결 시도: USB 및 C-Type 케이블로 빔프로젝터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보았지만, 아무 것도 뜨지 않고 전송을 하려고 해도 실패한다. 이 방법은 실패.
3. USB 마우스 도입: 캠핑장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USB 마우스를 사용해봤고, 빔프로젝터가 마우스를 잘 인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방법은 당연히 되는 방법 중에 하나긴 한데, USB 마우스를 계속 가지고 있을 수가 없기에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뭔가 1번 방법에서 해결책을 찾을 것 같아서, 스마트폰에서 HY300 블루투스를 연결을 해보니, 블루투스 연결이 따로 확인창 없이 그냥 되더라. 그래서 다시 1번으로 진행했다.
HY300 빔프로젝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컨트롤 방법
1번 방법으로 결국 해결했다. HY300은 블루투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래서 빔프로젝트를 켜면, 블루투스를 연결 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은 우리가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컨트롤러 역할을 할 앱이 필요하다.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된다.
- 블루투스 리모트 앱 설치: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에서 '블루투스 리모트 앱'을 검색하여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한다.
- 스마트폰 블루투스 활성화: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한다.
- HY300 빔프로젝터 켜기: 전원 버튼을 이용하여 빔프로젝터를 켠다.
- 블루투스 페어링: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서 'HY300'를 찾아 연결한다.
- 블루투스 리모트 앱 실행: 이제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리모트 앱'을 실행한다.
- 빔프로젝터 연결: 앱 내에서 현재 페어링된 블루투스 기기 목록 중 'HY300'를 선택하여 연결한다.
- 빔프로젝터 컨트롤: 블루투스 리모트 앱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빔프로젝터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USB 키보드나 추가적인 장비 없이도 HY300 빔프로젝터를 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후.. 정말 엄청난 시행착오를 했고, 짧은 시간에 해결을 했다.
이제 USB 키보드는 필요없다!
그리고 여러명이 갔을 때, 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줘야할 거 같지만,
input은 다중으로 되기 때문에, 여러 스마트폰으로 리모컨 역할을 할 수 있다.
* output은 다중으로 안 될 거 같긴한데, 다음에 테스트해봐야겠다. (각자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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