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러쉬 세차에서 셀프세차로 변경한 이유

이번 여름 장마는 정말 대단대단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서울 지역은 물론 여러곳에 물난리, 홍수, 사고들이 많이 났다.

세차를 할 생각을 못했다. 

 

그래서 한 달정도 세차 없이 방치를 했다.

방치를 한 다음 본냇을 보니, 너무 더러워서 이대로 두면 그레이의 이물질들이 그대로 차체에 침투할 거 같아서 

자주 이용하던 노브러쉬 세차장으로 이동했다.

노브러쉬 세차장 사장님이 계셨는데.

내 싼타페 본냇을 보니더니 약간 이런 표정이셨다.

 

사장님 왈.

이정도는 안 닦일수도 있다고 하시긴했다.

ㅎㅎ 나도 짐작은 했으나..

 

정말 닦이지 않았다 ㅋㅋㅋㅋ 핳 ㅠㅠㅠㅠㅠ

사장님은.. 아래 표정을 하고 유유히 떠나셨다.

 

"그치.. 자동세차.. 그리고 노브러쉬니까 닦이지 않겠지" 라고 하며 

부드러운 세차타올로 한번 슥 닦아봤는데-

 

센터부분은 닦이지 않고 그레이 이물질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먼가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러웠다.

세차를 했는데 안 벗겨지는 정도로 방치한거아냐???? 와..ㅠㅠ

 

 

그래서 얼른 슥슥 정리하고 집에와서 검색을 했다.

 

폭.풍 검색 후에

아래 아이템을 알게됐다.

 

D01 Paintwork cleanser.

이것의 장점은 아래 네 가지 정도만 알면 된다.

 

묵은 때 제거

오염물 제거

도장면 복원

광택/코팅 준비

 

연마성분이 있긴한데,

이거때문에 불안하긴했다.

 

이거는 초미세 알갱이가 울퉁불퉁한 층을 고르게 정리만 해준다고 한다. 

(뭐.. 그렇다고 한다)

 

 

 

 

셀프 세차.. 진짜 오랜만이다..

노브러쉬 세차장은 20분거리에 있어서 너무 멀고 귀찮긴했는데...

셀프 세차장은 진짜많고, 심지어 이 세차장은 세차장마다 문이 있어서 문을 닫고 세차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동네 근처에 있어서 너무 좋다.. 이제..셀프..의 길이.. 열린다.

 

세차 후 본냇을 확인하고 닦을 준비..

 

 

이... 그레이 워터스팟이 굳은??? 것들... ㅠㅠㅠㅠㅠ

셀프세차를 해도 닦이지않았다.

페인트 클랜저를 발랐는데!! 바로 잘 닦였다.. 와 와!!! 놀라웠음.

 

 

 

깨끗말끔해진 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