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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록/Today...

화분 분갈이 쉽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

roaminpixel 2022. 4. 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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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거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키우는
사막의 손이였다.
그래서 여러 식물들을 천천히 보내버렸는데..

이번에 키우는 식물은 거의 2년 다 됐을까?
처음에는 아주 귀여운 사이즈였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중간에 삶과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만들었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촉촉하게 잘 주고 있지만,
그때는 분무기로 몇번만 뿌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물을 줬지만 사람으로 비유하면 혓바닥만 촉촉하게 줬었다.

이제 그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분갈이를 할 시즌이 됐다. (화분모다 많이 커져서 그냥 그렇게 판단했다.)


이 친구들이다.
아직 아팠던 기억이 남아있는 잎의 끝부분이 보인다..
그래도 지금은 생글생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처음 우리집 왔을 때
삶과 죽음의 경계로 가는 중일 때




분갈이를 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그냥 가서 주문해버리면 된다..

분갈이 흙과 자갈들 그리고 화분 물구멍에 얹을 체크무늬바닥?을 주문하면 된다.

화분은 다이소에서 2개랑 받침의랑 해서 6천원에 샀다.


짜잔.
준비물이다.


화분 바닥의 물구멍은 너무 작으면 안 좋다고한다.
이정도면..? 나름 괜찮다고 판단해서 구매했다.

그냥 숑숑 뚫려져 있으면 작은 알갱이들이 빠져버리므로, 물정도는 잘 빠질 수 있도록 화분 바닥에 사용할 깔망을 바닥 사이즈에 맞게 자른다.

자갈도 깔지만, 이전 화분에 있던 자갈들도 같이 활용했다.

자갈을 깔고, 그 위에 흙을 조금 깔고 식물을 얹인다.
식물 사이즈게 맞게 밑에 흙을 잘 깔아야한다.
식물이 적절하게 위치했다싶으면 나머지 흙도 넣어준다.

난 이전에 썼던 화분의 흙은 하나도 쓰지 않았다.
그리고 식물도 흐르는 물에 조금씩 씻겼다.


위와 같이 분갈이를 완료했다!
어려운 건 없었다..
어려운 건 단지-
흙/화분 쇼핑하는 시간이 많이 들었고
이걸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의 시간이 많이 들었다.

더 무럭무럭 자라서 더 큰 화분으로 이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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