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지로 시골집 마당에서 힐링하기 (INTEX 풀장, 쉘터)
이번 23년 여름 피서지로는 군위 시골집으로 선정했다.
이번 피서 컨텐츠는 마당 풀장이다.
마당 풀장으로는 INTEX 풀장 (대형)이다.
특대형도 있지만, 물장구치고 앉아서 쉬고 잠수정도 할 거라 "대형" 을 선택했다.
그리고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고,, 물 넣고 빼는데에도 이게 적당하다.
* 물을 넣는데에 5시간, 빼는데도 5시간정도 걸리고
설치하는데 30분, 정리하는데에 2시간정도 걸린다. (말려야하니깐)
https://jung2159.tistory.com/579
집(마당)에서 쓸 수 있는 풀장 설치 (INTEX 풀장)
집 마당에서 쓸 수 있는 수영장을 설치하고 싶다. 너무 덥고, 8월달은 어딜가나 엄청 많은 돈을 받기에 우리 시골에 있는 마당에 작은 풀장을 설치해서, 그 돈으로 더 맛있는 것을 먹고 놀고싶다.
jung2159.tistory.com
비치볼과 튜브같은걸 준비할까? 생각은 했는데 미처 준비를 못했다... (생각만하고 실천하지않음 ^^..)
다 설치하고 위에 덮는 천까지 하면 아래 그릶과 같다.
준.비.완.료
따로 튜브가 없어서 ㅋㅋㅋ
캠핑때 쓰는 자충매트와 베개를 적절하게 사용했다(???)
눕진 못하지만 한 다리 정돈 걸칠 수 있었다.. 펴..편안..
이틀동안 수박을 계속 물에 넣어두었다.
우리 집 물이 지하수 물이라 좀 차가웠어서
수박도 아주 싱싱하게 잘 보관 됐다.
우리집 마당이 이번에 공사로 인해 엄~청 넓어졌는데,
개냥이스러운 길 고양이가 점점 다가오더니, 엄청 가까이에서 우릴 지켜보았다.
마당이 넓으니까,
차 2대와 내 텐트인 코베아 몬테나 텐트도 거뜬히 잘 들어갔다.
여기서는 약 2시간정도만 자고, 그냥 모기, 파리 피하는 곳으로만 사용됐다 ㅎㅎ
당일에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였다.
마당에서 불 피우고, 밤 하늘을 보며 힐링 그 자체를 즐겼다.
자세히 보면 가로 줄들이 많은데,
그게 다 별똥별이다 !!!!
진짜.. 두 눈으로도 자세히 보이는데,
카메라에도 잘 담긴다니 ^^
전망대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하며, 다시 복귀!
2박 3일간 여정이였고,
잠도 푹자고 힐링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요즘같이 성수기, 피서철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재미있게 놀고, 쉬려면 많은 금액이 들텐데,
우리 가족이 언제든지 가서 쉴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이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다.
내년에도 비슷한 컨텐츠로 여름을 맞이하고싶다.
이번에 새로운 컨텐츠로 진행해보았는데,
내년을 위해 몇 가지 준비를 해볼까 싶다.
* 내년의 나와 우리 가족이 보기 위해 ^^!
INTEX 풀장 사용 시 준비물
- 물 속 외에 물 위에 둥둥 떠다닐 수 있는 튜브같은 걸 하나 준비
- 비치볼 준비
- 거름망 준비 (군위에 있긴한데 작다)
마당 텐트 주의할 점
- 눈에 보이지 않는 벌레들도 있다. (특히 한 여름)
- 바닥을 막고 잠을 자야한다. 쉘터에서 잠시 잤는데, 벌레한테 물림 ㅠㅠ
그 외 있으면 좋은 것
- 내가 여름에 들고다니는 물통을 군위 용으로 하나 사놓는 것도 좋을 거 같다.
- 여름엔 모기장 (쉘터) 가 하나 필요할 듯 하다. 은근히 파리가 많이 꼬인다.
- 장난감으로 천체망원경 하나 있으면 좋지 않을까?
- 무서운 영화를 많이 보는데 최적화된 방법이 뭐가 있을까?
- 빔프로젝트로 영화를 봤는데, 빔프로젝트용 스텐딩 천이 있으면 좋겠다.